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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칼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시대, 대한민국과 충청북도의 대응 전략
25-04-25

정수현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수석연구원

2017년 45대 대통령이며, 2025년 1월 47대 정부로 재출범한 트럼프 정부는 세계 경제는 커다란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2017년 보호무역주의의 부상과 미·중 무역 갈등은 글로벌 공급망을 흔들었고, 그 여파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전반에 고스란히 영향을 미쳤다. 특히, 대외 환경 변화에 민감한 지역 경제는 그 충격을 더욱 직접적으로 체감하였다. 트럼프 정부가 재임하면서, 관세정책을 통해 전 세계 국가들의 자국보호주의 강화의 명분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1960년대 폐허 속에서 출발해 불과 반세기 만에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도약한 세계 전일무이한 국가이다. 1970년대와 80년대 수출주도형 산업화 정책과 교육 인프라 확충, 1997년 IMF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유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지켜온 대한민국 경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과 함께 재개된 미국보호무역 강화, 무역협정 재조정, 이민정책 변화 등으로 글로벌 질서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 이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다시 한 번 구조적 대응을 요구한다. 이전의 불확실성은 글로벌 경제 흐름의 중심이었다면, 지금의 불확실성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그 자체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출 중심의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전방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동시에, 각 지역 역시 고유한 산업 특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능동적인 전략이 모색해야 하며, 충청북도는 그 중심에서 변화에 적응하고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먼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기조, 패턴 등을 파악하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자체가 불확실하기에 쉽지 않다. 대응을 위한 방안으로 첫째,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추진해야 한다. 대미 수출은 산업통상자원부(2025)에 따르면, 2024년 총수출은 6,838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은 무역 구조는 여전히 취약점을 안고 있다. 더불어 미국고 상대적인 중국과의 의존도 등도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신흥시장 개척과 무역 다각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둘째로, 혁신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 2024년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은 2.2%로 예상되며, 이는 반도체와 같은 핵심 산업의 수출 호조 덕분이었다. 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 4차 산업혁명(AI) 관련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지속되어야만 한다. 즉 미래 먹거리를 위한 준비가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셋째로, 내수 시장의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 고금리와 높은 가계부채로 등으로 인해 내수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정책과 중소 자영업자 지원, 지역경제와 연계된 유통 구조 개선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우리 충북 역시 지역 특화형 경제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 우리 도는 그동안 바이오, 농식품, 전자부품 등 다양한 산업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지금의 불확실성 시대를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지역과 산업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오송 중심의 바이오산업육성 확대가 필요하다. 충북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 역시 경인권을 제외한 바이오 첨단기지로 충북을 '첨단 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지구'로 지정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산·학·연(병)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전략이 시급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첨단반도체, 첨단모빌리티(이차전지) 등 충북 주력산업의 지원도 함께 병해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축이며 기반이다. 기술혁신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R&D 투자, 수출 컨설팅, 인력 지원 등으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셋째로,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 충북의 고용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청년 고용률(47.4%)은 전국 평균(45.3%)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번 RISE사업을 비롯해 청년들이 떠나는 지역이 아닌, 돌아오고 정착하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글로벌 경제의 파고는 여전히 거세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의 또 다른 이름이다. 대한민국은 산업 구조 전환과 내수 회복을 통해, 충청북도는 지역 산업 고도화와 청년 기반 강화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중앙과 지방,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면, 우리는 분명 이 불확실성의 시대를 새로운 도약의 시기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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