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차태환)와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 긍정적 인식 제고와 고교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계고 학부모 대상 우수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게 고교생이 줄어들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충북 청주 옥산에 본사를 둔 (주)대원프리시전에서 청주공고, 청주하이텍고 학부모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주)대원프리시전은 이차전지 제조공정에 필요한 정밀금형 부품들을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이다. 1989년 설립 이후 2014년 1000만불 수출탑을 받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차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구인·구직난 미스매치를 개선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북 고용거버넌스 중심기관으로서 지역 고용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